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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서랍장 리폼 페인팅 / 울대맘의 야매셀프

posted by 울대맘의 야매셀프 2016-09-03

서랍장 페인트로 예쁜 디자인가구 느낌내기

 

 

 


 

 

지금까지 벽지칠하기를 시작으로 가구를 리폼해왔는데요

아마 드레스룸꾸미기는 이번 서랍장리폼이 마지막이 되지않을까해요 ..

가장 기본스타일의 서랍장이지만 구입한지 오래되어서 핑크벽지에 좀더 어울리게 바꿔주려구요^^

 

 

 

 

색깔만 살짝 바꿔서 손잡이를 달아볼까 했더니 제가 가지고있는건 요리 라인이 잡혀있어요 ..

여기에 손잡이까지 달면 깔끔하지않을듯싶어서 페인팅만으로 바꾸려고요 ..

 

 

 

귀찮은 관계로 서랍도 안빼고 바로 칠을 해줄거예요 .. ㅋㅋㅋ

마스킹테이프로 묻지말아야 할곳들을 붙여줬어요 ..

혹시나 옷에 튈수도 있기에 안쪽은 커버링테이프의 비닐로 옷을 덮어줬구요 ..

 

 

 

젯소와 붓. 처음 사용하게 된 페인트패드를 준비했어요 ..

화이트의 서랍장이지만 시트지가 붙여져있기에 접착력을 높이기위해

젯소 필히 칠해줘야하지요 ~

 

 

 

꼼꼼하게 젯소를 칠했어요 ..

어차피 화이트색상이라서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힘들어요 ..

아래에서 좀더 페인트패드로 칠하는법 설명드릴께요 ~

 

 

 

젯소가 건조되면 페인트를 해주지요 ..

 

 

PANTONE 19 - 4004 TPX

TAP SHOE

 

 

블랙처럼 보이지만 청색이 살짝 도는 블루계열 블랙이에요 ..

​실은 블랙인지알고 주문했다는건 안비밀요.. ㅋㅋㅋ

 

 

크기가 작다면 붓으로도 충분히 칠하겠지만 면적이 넓은곳은 힘들어요 ..

이번에 처음 써본 페인트패드는 가구외 넓은면적을 빠른시간에 바를수있게 해주더라구요 ..

트레이에 양을 잘 조절한후 발라줬어요 ..

 


 

페인트패드로 몇번 쓱싹하니 금세 칠이 끝나요 .. ㅋㅋㅋ

요거 정말 물건이네요 ..

 

 




옆면과 윗면 모두 칠해줬지요 ..

페인팅 1차여서 군데군데 블루 느낌이 나지만 다시한번 해주면 말끔하게 사라지죠 ..

 

 

 

요렇게요 ..

2회의 페인팅까지 마친 모습이에요 ..

 

 

이제 앞면을 꾸며줄건데 여기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

그냥 전체 칠만 해주면 너무 밋밋할것 같아서 그라데이션으로 액자의 느낌을 주고싶었지요 ..

솔직히 엄청 기대했고 저의 드레스룸 야심작이기도 했구요 .. ㅋㅋㅋ

그렇지만 3일 밤까지새며 노력한 결과 쫄딱 망해브럿어요.. ㅋㅋㅋㅋㅋ

간단하게 과정샷 올려볼께요 ..

 

 

 

 

조색까지 해가며 블랙과 그레이. 옅은그레이들 네가지 색상을 준비했어요 ..

옅은색에서 진한색으로 발라주고 라인부분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게 그라데이션이지요 ..

자료를 아무리 찾아봐도 이러한 정보는 못찾겠더라구요 ..

그때 이웃 세라님께서 붓에 물을 묻힌후 휴지에 닦아서 라인쪽을 칠하라고 하시더라구요 ..

그렇지만 위의 사진처럼 물이 줄줄 흘러내려서 실패 ..ㅠㅠ

 

 

 

젯소바르고 지워준후 또다시 도전해봤어요 ..

 

이번에 사용한건 스펀지 ..

우리 네일 바를때 스펀지로 톡톡 두들겨주듯이 하면 나오지않을까싶었던거죠..

마른 스펀지로 해봐도 실패

스펀지에 페인트를 묻히고 두들겨도 실패 .. ㅋㅋㅋ

 

 

 

 

이번에는 두줄로 칠해주고 중간사이에 그레이칠을 한후 연결시켜보려해도 실패

마른붓으로 직접 해봐도 안되더라구요 .. ㅋㅋㅋ

 



 

젯소를 바르고 말리기를 5번만에 완성한거예요 ..

그렇지만 제가 표현하고자 한 느낌과는 거리가 먼듯한 ..ㅠㅠ

완전히 지칠만큼 지친상황에 여러번해도 안되니까 결국 이건 포기했네요 ..

아휴.. 정말 눈물날뻔요 .. ㅋㅋㅋ

 

 

 

 

비록 저건 실패했어도 어떻게든 완성은 해야지요 ..

급하게 계획을 바꿉니다 ..

 

누구나 할수있는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해서 약간의 포인트만 주려구요 ..

서랍의 윗쪽에 각각 테잎을 붙여줬어요 ..


 

 

 

PANTONE 18 - 3907 TPX

TORNADO

​한톤 다운된 그레이로 제 눈에는 너무나 고급스러워보이네요 ..

 


 

 

전체 칠을 해줬어요 ..

말씀드렸지요? 한번의 칠로는 얼룩이지지만 한번더 발라주면 깔끔하게 표현된다구요 .. ㅎㅎ

 

 

 

 

2회의 칠을 해주고 마스킹테이프를 떼어냅니다 ..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테잎을 전체 붙여줬어요 ..

저 부분만 다른 색으로 표인트를 줄 생각이거든요 .. ㅎㅎ

 

 

 

 

PANTONE 14 - 1506 TPX

ROSE SMOKE

 

팬톤페인트하면 전 핑크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

요즘 반해버린 요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려구요 ..

 

 ​


얇은붓을 이용해서 2회 칠을 해줬지요 ..

 

 

 

건조후 테잎을 떼어주면 완성이에요 ~

 

 

실력부족으로 원하고자 하는 기법을 표현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새로이

리폼한것도 깔끔하게 잘나온듯싶어요 ..

혹시나 그라데이션에 대해 충고하고 싶으신분 있으시면 말씀좀 해주세요.. ㅋㅋ

힘든 과정을 거치고 탄생한 서랍장리폼 올려볼께요 ~

 

 

 

 

 


살포시 저희집 드레스룸을 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공간이지요 ..

 

 

 


 

 

며칠전에 만들었던 벽수납과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

 

 

 

 

블랙과 그레이 핑크와의 만남이지요 ..

 

 

 

 

블랙의 옆쪽과 상판의 느낌 ..

 

 

 

 

그레이와 핑크와의 연결된 서랍앞판 ..

 

 

 


 

 

서랍옆쪽도 연결되게 같은색을 칠해줬어요 ..

 

 

 

 

 

예쁜핑크인데 색감 표현이 또 잘안되네요 ..

저놈의 햇빛.. ㅋㅋㅋ

 



 

 

 

같은 삼단이였으면 더 예뻤었을듯싶지만 수납에는 오단이 최고지요 .. ㅋㅋㅋ

 

 




작은양이지만 핑크로 살짝 포인트를 줬더니 좀더 디자인이 예쁘게 나온듯해요 ..

 

 

 

 

집에 있는 줄무늬 러그도 깔아보고 ..

왠지 정신사나운것도 같네요 .. ㅋㅋㅋㅋㅋ

 

 

 


전구색인 저희집 조명아래에선 더 예뻐보이는듯여 ~

 


 


문입구 공간도 어우러져보이는듯여~

 

이렇게해서 울대네 드레스룸꾸미기는 완성이 되었어요 ..

하고자했던대로 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았겠지만 그런대로 잘표현된듯해요 .. ㅎㅎ

 

며칠동안 요거 붙잡고 있느라 울대에게 신경을 못써줬더니 꼬질꼬질.. ㅋㅋㅋ

어린이집에서 발가락에 페인트가 묻혀서 왔다고 제게 물어보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 ㅋㅋㅋ

이번 주말은 미안한 마음 담아서 울대와 나들이좀 다녀와야겠어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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