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페인팅으로 분위기 확 바뀐 침실 - 밝고 환하게 ~
새아파트에 입주한지 1년이 됐네요
작년 7월 30일에 이사했거든요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그 날..
땀 삐질삐질 흘리며 이사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침실 벽 Before
새로 구매한 침대며 식탁 소파 등 가구들이
이삿날에 맞춰 배송되지 못하고
며칠이 지나고서야 배송이 되었었드랬죠
저는 그 사이 침실방 벽지 페인팅을 했었답니다
가구 들어오기 전 빈공간 일 때 페인팅하면 더 수월하니깐요
침실 벽 Before
그때 페인팅 했던게
위 사진의 벽 컬러예요
페인팅인지 벽지인지 궁긍해하신 분들도 많았고
컬러문의도 많이 받았었던 벽이죠
침실 벽 Before
진한 블루컬러(거의 네이비에 가까운 다크블루)와
그레이의 조합..
제가 페인팅 해놓고도 참 만족스러워서
사진 찍을때마다 멋지다~ 라고 생각하곤 했었는데요 ㅎㅎ
1년이 지나니
조금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년에 아기도 태어나고 하니
좀더 밝고 환한 분위기로 침실을 바꾸고 싶었어요
처음에 페인팅 할 때는
빈방인 상태였을 때라
가구 옮기고 하는 수고로움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킹사이즈 침대 옮기고 가구 옮기고 하느라
엄청 힘들었네요
게가다 임신초기의 저...
신랑 도움없이 혼자서 침대 밀고하는데
으윽... 무지 고생했어요
벽면을 잘 보면
까진(?) 부분이 보이죠?
침대를 벽면에 딱 붙여서 사용했었는데
울신랑이 자면서 발톱으로 저 벽부분을 긁어댔나봐요
끄악~~
울신랑 저한테 한소리 들었었드랬죠 ㅎㅎㅎ
그리고 다른쪽 벽도
군데 군데 까진 부분과 얼룩들이 보여요
가구 옮기고 하면서 찍힌 부분도 있고..
그래서 더더욱 새로운 페인팅이 필요했답니다
벽 페인팅에 들어가기 전에
벽면에 붙어있던 먼지들 물티슈로 다 닦아내고
벽지가 까여서 오돌토돌한 부분도 정리하고..
그 다음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보양작업을 마쳤어요
일단 젯소칠부터 시작해야죠
기존의 페인팅 컬러가 진하기도 하구요
에그쉘광이라 살짝 광택도 있고 한 상태라서요
젯소를 한번 발라주고 난 뒤에
페인팅을 하는게 컬러도 그렇고 커버력도 그렇고
깔끔하게 나온답니다
이렇게 젯소칠 하고 있었더니
4살 딸아이가 들어와서 보고는
엄마~ 하얀 폭포가 내려오는것 같아~~~"
라고 하네요
표현력도 좋은 우리딸
우쭈쭈 ^^
젯소칠을 하다보니 느껴지더라구요
미끈둥 미끈둥한게
이대로 페인트를 올렸으면 안칠해지고
그냥 다 밀렸겠구나~ 하는...
창문 활짝 열어놓고
선풍기 바람에 의지한 채
젯소칠을 끝내었어요
그냥 얇게 쫙쫙 발라주면 끝
젯소가 완전히 건조되기를 기다렸다가
본격적인 페인팅에 들어가면 된답니다
저는 사실 몸이 힘들고 귀찮기도 하고
또 신랑이 임산부는 이런거 하면 안된다고
자기가 다 해주겠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일주일 정도 이대로 방치해뒀었거든요
근데 일이 너무 바쁜 신랑이 결국 시간을 내지 못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또 페인팅 혼자 하게 되었어요 ㅡㅡ;;
분할페인팅을 하기 위해
마스킹테이프로 공간을 구분하고 나서
페인팅에 들어가요~
제가 사용한건 친환경프리미엄 팬톤페인트랍니다
벽지용이구요
아래쪽 보면 [FLAT]라고 쓰여있는거 보이시죠?
무광이라는 의미예요
컬러는 완전 화이트!!
11 - 0601 브라이트 화이트랍니다
이름 그대로 정말 환하고 깨끗한 화이트예요
팬톤페인트는 친환경페인트답게
코를 찌르는 냄새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임산부인 저도 안심하고 페인팅 할수 있었어요~
1회 칠하고 났을 때의 모습이예요
아직은 기존벽의 색이 조금 올라오는것 같죠?
얼룩도 보이구요
건조 후 1회 더 칠하고
한번더 마무리로 칠해서 총 3회 페인팅했어요
일반적으로는 2번만 칠해도 되는데요
저는 기존벽 색이 워낙 진했고
새로 칠하는게 화이트라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3회를 칠했답니다
완성된 모습이예요
코너쪽에는 사선으로 컬러를 넣었어요
전체적으로 다 화이트면
조금 부담스러울것 같기도 하고
또 심심할것 같기도 해서요
사선으로 들어간 저 컬러는
19 - 4118 다크데님
이라는 컬러이구요
이건 에그쉘광을 선택했어요
살짝 은은하게 광택이 돌아요~
다크데님의 컬러가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실제 어둑하고 묵직한 분위기 좋아하는
제 취향대로라면
다크데님으로 한벽을 전부 다 칠했을텐데요 ㅎㅎ
이번에는 태어날 아기를 위해
침실을 조금더 밝게 꾸미기 위한 페인팅이라
이렇게 부분에 포인트로 칠하는 것으로 만족했답니다
다크데님 페인팅 앞쪽이
이 침실의 데코존이 될것같아요
협탁과 트롤리 위에
화분을 놓는다던지 뭔가 소품을 놓는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다크데님 컬러가 소품들을 멋지게 받쳐줄 것 같아요
이번에 밝은 화이트컬러로 컬러를 바꾸니
침실 자체가 밝아지고 환해진 느낌이 드네요
침실 Before
새롭게 페인팅 하기 전의 침실 모습
저는 이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이때의 벽컬러가 싫어서 바꾼건 절대 아니랍니다
그냥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거죠
벽면 페인팅 후 모습
침실 벽면을 새롭게 페인팅 한 후의 모습
브라이트화이트와 다크데님의 조화
한결 환하고 밝아진 침실의 모습이예요
침구로 꾸미거나 소품으로 꾸민 모습없이
가구들만 놓여있어서
멋스러움이 덜 해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확실한건 그전과 비교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는 거죠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벽면페인팅만큼 좋은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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