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페인트로 베란다 셀프페인팅, 베란다에 나만의 카페 완성!
베란다 카페 만들기,
팬톤 친환경 페인트로 셀프페인팅 했어요~
저희 집은 옛날에 지은 아파트라서 베란다가 무척 넓게 설계되어 있는데요,
이 넓은 베란다를 그냥 황량하게 놔두기가 아까워서
좀 예쁘게 꾸며 카페처럼 즐겨보기로 했어요~
제가 이번에 꾸며볼 베란다는 이 구석에 작은 베란다에요.
이 베란다는 제 작업실 앞에 있는 부분인데요,
거의 쓰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놀고 있었어요.
먼저 레일을 떼고 물티슈로 잘 닦아서 페인팅 할 준비를 해요.
그리고 페인팅 작업의 시작, 마스킹테이프입니다. 보양 작업만 잘 하면 페인팅 반은 끝나죠~
구석구석 잘 붙여 주었어요. 하지만 이 베란다 벽이 탄성코트를 발라서 울퉁불퉁한 상태라 페인팅 선이 깔끔하게 나올거라는 기대는 조금 접어 두기로 했어요.
보양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젯소와 페인트 등판~
페인팅 트레이에 물을 살짝 뿌리고 비닐 봉지를 씌워요.
나중에 트레이 씻는 것 보다 이게 편하니까요~
먼저 젯소로 페인팅 작업을 시작합니다.
거 페인팅하기 딱 좋은 날씨네~
구석구석 좁은 부분부터 붓으로 칠해주었어요.
가장 힘들었던 저 빗물 배수관 뒷면... 이 작업 마치고 나니까 손이 막 후들후들 떨리더라고요~
그리고 페인팅 패드! 저는 롤러보다 이게 편하더라고요. 페인팅 패드에 젯소를 흠뻑 묻히고 문질문질해서 과도하게 묻은 양을 덜어내줍니다.
롤러는 돌아가면서 튀기기도 하고, 힘 조절하는 거에 따라서 울퉁불퉁 발리지만 페인팅 패드는 튀지도 않고 균일하게 잘 발려서 저는 패드를 더 선호해요
젯소 작업이 끝났어요.
젯소는 페인트 작업 전에 밑 바탕을 하얗게 만들어주어
페인트의 색상이 잘 표현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페인트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페인팅 작업면을 준비하는 역할을 해요.
베란다 탄성코트가 원래 하얀색이어서
그냥 페인트를 칠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탄성코트가 맨질맨질해서
페인트가 잘 먹지 않을 것 같아 젯소 작업을 충실하게 해 주었어요.
그런데 젯소부터 바르길 잘 한게,
젯소를 바르고 보니 탄성코트도 때가 타서 누런 색이더라고요.
젯소를 바르고 보니까 어찌나 티가 나는지~
젯소를 사용한 비닐봉지는 버리고 패드랑 붓은 잘 씻어주어요. 모두 수성이기 때문에 냄새도 안나고 잘 지워진답니다.
패드와 붓을 널어 놓고 제습기를 가져와서 말려 주었어요.
젯소 작업 후 1시간 뒤면 마르긴 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2~3시간 정도 말리는걸 추천드려요.
이제, 드디어, 비로소, 마침내!!! 페인트를 뜯을 시간~
제가 선택한 색상은 19-3810 TPG Eclipse 라는 색상이에요.
깊고 우아한 네이비 컬러랍니다.
베란다 한쪽을 마치 푸른 바닷가에 와 있는 듯
파아란~ 느낌을 주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페인트는 꼼꼼하게 잘 섞어 주어야 합니다.
색소가 밑에 가라앉아 있을 수 있어요~
페인트 뚜껑에는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따르면
캔 입구에 묻지 않아서 깔끔하게 따라낼 수 있어요.
역시 구석구석 붓으로 칠하고, 페인팅 패드를 사용해 1차 페인팅 완료!
벽면이 이렇게 울퉁불퉁해서 페인팅이 곱게 먹지 않더라고요.
뭐 어차피 베란다니까 그냥 편하게 칠하기로 했어요.
페인트를 `1회 칠하고 나면 좀 얼룩덜룩하지만
2차 칠하면 깔끔하게 변하니 자꾸 덧칠하지 마세요~
남은 페인트와 붓은 물티슈와 비닐로 꽁꽁 싸매어 놓고 1차 페인팅이 마를 때까지 잠깐 쉬어줍니다.
다시 제습기 등판!
손에 막 페인트가 묻었지만 그냥 물로 씻으면 다 씻겨요.
팬톤 페인트는 친환경 페인트라서 걱정 없답니다.
페인팅 중에 최고는 바로 이 쉬는 시간! 맥주 한잔 하면서 룰루랄라~
2차 페인팅까지 완료했어요. 시간이 지나서 어둑어둑해졌죠?
2차 페인팅 후 마스킹테이프를 떼어줍니다.
손이 후들후들... 초점은 어디로?
다음날... 다 마르고 나니 제가 고른 바로 그 색이 나왔어요~
컬러칩과 한번 비교해 보실께요. 화살표로 표시한 이클립스 색상 그대로 표현되었죠?
벽면이 워낙 울퉁불퉁했기 때문에 페인팅 선이 말끔하게 표현되지는 않았어요.
뭐 아쉽지만 어차피 베란다니까~
정 아쉽다면 세필붓으로 선을 칠해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냥 러프하게 쓸 공간이라서 따로 신경쓰이지는 않아서
여기서 마감하기로 했어요.
이 벽면이 이렇게 울퉁불퉁하답니다. ㅋㅋㅋ
빗물 내려오는 배수관도 칠해주길 잘했어요.
칠할 때 좀 귀찮기는 했지만 보기 싫은 배수관이 잘 눈에 뜨이지 않게 되었어요.
짜잔~ 편히 앉을 수 있는 의자도 갖다 놓고, 화분도 걸어 놓고~
제 작업실 앞에 저만의 휴식공간을 마련했어요.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잔~
그리고 무성하게 잘 자라주는 고마운 다육이 화분도 놓아 주었어요.
의자 위에는 책을 올려서 컨셉 잡고... ㅋㅋㅋ
얼마전에 양재동 화훼시장에서 사온 콩란이에요. 방울방울 너무 귀엽죠?
바다느낌을 내보려고 큰 화병에 모래랑 조개를 담아 두었어요.
내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은 바다라네~
꺄아~ 요런 느낌을 원했어요! 너무 이뽀~
페인팅 작업의 묘미는 모든 작업이 끝난 후,
이렇게 그 공간 안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간인 듯 해요. 너무 뿌듯하죠~
특히 저희 집은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주 좋거든요~ 여기서 탁 트인 뷰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 앞으로 많이많이 가져 보려고요!
창밖으로 보이는 장면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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