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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베란다 셀프페인팅 / 홈유

posted by 홈유 2017-09-25



[초보 셀프인테리어] 보람찬 베란다 셀프페인팅 후기 w. 팬톤페인트




바쁜 일 끝내자마자 엄마집 셀프인테리어를 다시 시작했어요


지난 주말에는 골칫거리였던 베란다를 셀프페인팅으로 칠하고 왔는데요


깔끔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니 엄청 뿌듯하더라구요​​





셀프페인팅 전 베란다 상태예요


인테리어 공사 하고 입주했지만 어느새 저 지경이..


사진으로만 봐도 꽤 심각한데,


실제론 더 처참했어요







미관상으로도 보기 안좋았지만


페인트가 들뜨면서 바닥으로 가루가 계속 떨어져서


엄마가 무척 불편해 하셨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마침 미세먼지 없이 화창해서 창문 활짝 열어놓고 베란다 셀프인테리어 했는데요


비록 처음이라 서툴고 다음날 근육통으로 고생했지만


셀프페인팅 결과물이 너무 맘에 들어서


조만간 현관도 페인팅 해주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셀프인테리어 후기에선 다들 전문가 포스가 폴폴~


셀프인테리어 초보 단계인 제가 과연 셀프페인팅 중에서도 난이도 상에 해당한다는


베란다 페인트칠을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잠까지 설쳐가며 준비했는데요





베란다 셀프페인팅 결과가 화사하고 깔끔하게 잘 나와서 뿌듯


주말 내내 엄마랑 같이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이번에 베란다에 칠한 페인트는 팬톤페인트의 베스트 컬러인


Snow White 11-0602 TPX 색상


깔끔하고 화사한 느낌의 밝은 화이트랍니다



기존 베란다 색상이 화이트톤이기도 하고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해 골라봤는데


아주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워요




그럼 지금부터 베란다 작업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저처럼 셀프페인팅 초보분들께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







DAY1



아침 일찍 일어나 베란다 정리부터 시작했어요


살면서 인테리어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라 짐정리와 보양작업만 잘해도


절반 이상 먹고 들어간다지요


(여기까지 반나절)



그런 다음 미리 구입해 둔 셀프페인팅 재료를 챙겼어요


사진엔 없지만 천장 페인트칠을 도와줄 폴대와 스펀지 롤러도 준비했는데요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셀프인테리어도 결국은 장비빨인 것 같앙


그만큼 재료 선택이 중요!





바닥에 박스 깔고(없으면 신문지) 창틀 부분은 커버링테이프로 보양했어요


천장 부분의 들뜬 페인트를 헤라로 긁어내야 한대서 꼼꼼하게 작업하다가 천장 다 벗겨낼 뻔


미리 말씀드리지만 꼬박 이틀 걸린 작업입니다







벽면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도 미리 깨끗하게 닦아내고


울퉁불퉁한 부분은 사포를 이용해 매끄럽게 밀어줘야 결과물이 깔끔


귀찮다고 그냥 칠 하면


붓이나 롤러도 뻑뻑해서 힘들고 페인트 색상도


예쁘게 안 나옵니다


 





베란다 셀프페인팅에 사용한 팬톤페인트 멀티 페인트는


별도 마감이 필요없는 페인트라서 초보들도 편하게 쓰기 괜찮은 것 같아요


페인트 특유의 독한 냄새가 없어 엄마도 계속 좋다좋다~ 하셨구요


 


진하게 바르고 싶어서


물안타고 원액 그대로 사용했는데도


뻑뻑함 없이 발림성도 굿


 


페인트 양의 5%에서 10%정도 물을 섞어서 쓰면


좀 더 수월하게 바를 수 있다고 해요





페인트 사용 전 아랫부분까지 골고루 저어준 다음,


(막대가 없으면 나무젓가락으로)









조금씩 사용할만큼만 페인트를 덜어냈어요


트레이에 비닐을 씌워서 쓰면 나중에 씻을 필요도 없고


비닐만 벗겨내서 버리면 되니까 엄청 편하답니다



요렇게 트레이를 활용하니까


다른 색상 페인트 칠할 때도 유용하더라구요







헤라로 긁어내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했던 베란다 상태 어쩔;;


벗겨낸 부분을 메꾸듯이 먼저 페인트칠을 해주는 게 좋다고 해서 먼저 발라놓고


첫날 셀프페인팅 작업을 마무리했어요



다행히 날이 좋아서 페인트는 금방 마르더라구요 ^^





DAY2



주말밖에 시간이 없으니까 서둘렀어요


모서리나 구석은 붓으로 미리 칠하고 나머지 넓은 부분은 롤러로 쓱싹


천장은 롤러에 폴대를 연결해서 페인팅했답니다



페인트 양이 많으면  바르면서 튈 수 있으니까 조절해가며 적당히 묻히시구요


개인적으론 스펀지롤러가 좀 더 부드럽게 발려서 작업하기 편했어요



칠하고 말리고 또 바르고 말리고


4번 반복했습니다 ㅜㅜ







녹이 슨 베란다 선반에는 화사한 컬러의 옷을 입혀주었어요




2017 팬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Greenery 15-0343 TPX


부드러운 옐로우 그린색의 연둣빛 색상이랍니다






사포로 녹을 벗겨낸 뒤 젯소를 바르고 팬톤페인트로 마무리


힘들었던 베란다 페인팅 뒤라 그런지 이 작업은 엄청 쉬워서


엄마랑 꽁냥거리며 재밌게 칠했어요 ^^



셀프페인팅을 베란다로 시작한 1인


다른 작업은 엄청 쉽게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홈유의 셀프인테리어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베란다 셀프페인팅 후






세월의 흔적을 입어 때가 탄 베란다에 화사한 봄이 왔네요


여기저기 벗겨지고 지저분했던 베란다가 셀프페인팅으로 말끔해졌어요




비포&애프터 비교샷 들어갑니다







전후 사진으로 비교해 보니까 변화된 모습이 또렷하네요~


좀 어설프긴 해도 어깨와 맞바꾼 베란다 셀프페인팅이라 더 애착이 가요


 




얼룩덜룩 오염이 심했던 베란다가,









따라라라 ♬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베란다 셀프인테리어는 계속 진행중이지만,


셀프페인팅이라는 큰 산을 넘었으니 이제 마무리 단계


정리 끝나면 다시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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