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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핑크없이 여자아이방 꾸미기 / Seiye

posted by Seiye 2017-09-25



핑크없이 여자아이방 꾸미기 / 셀프페인팅 + 가구리폼 – 팬톤페인트





셀프페인팅으로 사랑스럽게 꾸민
핑크를 뺀 여자아이방 함께 살펴보아요~~



침대를 사달라는 아이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시작하게된 아이방 인테리어




그동안 요 각도에서만 보여드렸죠^^




 





바로 실상이 이렇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그마나 책장을 정리해주던 전집류를
베란다로 옮기니 더 어수선해진 책장이에요

책장 때문에 침대를 방 한가운데 놓을 수도 없고
그래서 미니책장 하나만 남기고
큰 책장은 아이방 베란다로 이동시켰어요

가까이에 있던 멀리 있던 책은 안 읽는거 같아서^^;




페인트 주문 전 고객님의 취향을 물어보니 핑크만 빼고랍니다 





핑크핀, 핑크점퍼, 핑크티셔츠, 핑크땡땡이레깅스, 핑크장식양말, 핑크신발이 아니면
집 밖에 안 나가던 너 맞니?

핑크로 풀코디한 사진 찾는데 1분도 안 걸림
심지어 한두개가 아님 ㅋㅋㅋ

핑크가 아니라니 휴~~ 다행이다 안도하며 
초4 여자아이에게 어울릴만한 컬러를 고민했어요






책장을 옮기고 나니 윗부분만 몰딩으로 가려놨던
에어컨 선이 영 거슬리네요 ...





베란다쪽 샷시와 보기싫은 에어컨 구멍은
커튼레일을 벽 끝까지 연장해서
거실에 있던 커튼을 옮겨다는 걸로 해결했어요

 

 



그 동안에 주문한 페인트가 도착했어요~~
요때가 제일 신난다죠~~

아이방이기도 하고 페인팅 후 그 방에서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꼭 친환경 페인트여야 하겠죠





벽면을 분할 페인팅하고
포인트컬러로 방문과 소품까지 칠하려고 하니
좀 준비물이 많아졌네요^^






베이스가 되는 벽면은 화이트+그레이의
심플한 투톤으로 가고





방문과 소품에서 여자아이임을 나타내는
사랑스러운 컬러들을 매칭하기로 했어요 


 


 

방문 페인팅






요즘 갑자기 노랑에 꽂혀서
노란 아이스크림 이불도 사고 문도 노랑으로 ㅋㅋ

꼭 노랑으로 칠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동안 아이방에서 열일했던 스트라이프 패턴은
이제 안녕하는 걸로~~






문고리 분리 후 거실쪽에서 바라보는 면은
화이트로 유지하기 위해서 문틀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였어요







테두리와 문에 있는 홈은 먼저 붓으로 칠하고
나머지 면은 롤러로 슥슥~~







1회, 2회 좀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3회







마스킹테이프를 사라락 떼어내니







노랑노랑 노랑문!!





팬톤페인트 멀티용 에그쉘
컬러명이 창백한 바나나인데
바나나랑 비교하니 진짜 창백하군요 ㅋㅋ






사진이 살짝 그린끼가 돌아보이게 나왔구
진짜 한톤 밝은 바나나색이이에요

존재만으로 기분 좋은 상큼한 색이에요





벽면 분할페인팅




드디어 이번 작업의 하이라이트 분할페인팅이에요






때마침 집모양 선반이 있어서
침대 해드 느낌으로 놓고 마스킹테이프를 붙였어요
실크벽지라 페인트가 스며들면 경계선이 지저분해 질 수 있어서
손톱으로 꾹꾹 눌러주었답니다


 




마스킹테이프와 커버링테이프로
에어컨과 바닥, 콘센트에 보양작업을 해주었어요





롤러가 닿지 않는 구석은 붓으로 칠하고






페인트패드와 벽지용 롤러를 병행하면서 칠했어요

요철이 심한 실크벽지는 사이사이에 페인트가 들어가도록
꾹꾹 눌러가면서 칠해야 하기 때문에 팔힘이 많이 들어가요





단 페인트 패드는 비교적 한번에 깔끔하게 칠해지지만
양조절을 잘못하면 이렇게 자국이 남고

롤러는 팔힘은 많이 들어가도 
자국없이 얇게 칠해지는 장점이 있어요


1
차에는 페인트패드와 롤러 병행
2
차는 롤러만으로 작업했어요





페인팅 후 마르기 전에 마스킹테이프를 제거하고 있어요
오~~ 손톱으로 꾹꾹 눌러준 효과가 있네요



 


반대편 스트라이프 벽면은 3회 페인팅해주었어요




마스킹테이프를 제거하니
벌써 분할페인팅이 된 것 같네요





 

페인트가 덜 마른 상태라 지금 마스킹테이프를 붙이면
떼어낼 때 탈락될 가능성이 있어서
앵글붓을 이용해서 최대한 조심조심 칠했어요

마르길 기다렸다가 테이프 붙이면 쉬운데 
성격이 급해서 늘 손발이 고생입니다 ^^;







에어컨 선도 벽 색깔에 맞춰서 칠했답니다 ㅋㅋ
최근 들어한 것 중에 젤 똑똑한 짓^^




사용한 컬러는 팬톤페인트 벽면용 무광
Snow White
와 Dawn Blue






생활 공간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Snow White에
미세하게 푸른 빛을 머금은 그레이인 Dawn Blue 가
방을 환하게 해주고 있어요

노랑 방문과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아까도 말했듯이 오늘밤 여기서 자야하거든요...
빠른 건조를 위해서 선풍기 2대 틀어놓고
왠지 불안한 마음에 공기청정기도 틀었는데
어머 파란불이네요!!!




주방에서 고기 구우면 150까지 올라가고
황사있는 날은 20, 맑은 날이 보통 5인데
열심히 페인팅 중인데도 7밖에 안 나온다는!

친환경페인트니까 믿고
오늘 여기서 자도 될 것 같아요^^

 

 

 

드디어 벽면 페인팅이 끝나고
원래 있던 거울과 의자 등을 배치해보니





역시...뭔가 아쉽죠

그럴 줄 알고 준비한 비장의 2 컬러가 남았잖아요
팬톤페인트 멀티용 에그쉘






핑크는 싫다했지만
이건 라일락 느낌의 Orchid Hush니까!

Meadowbrook
은 어떤 분이 실물이 너무 이쁘다고
강력추천하셔서 신청해봤는데 정말 반하고 말았어요
청량감이 느껴지는 색이라
여름이 가기전에 어딘가에 칠하고 있을 것 같아요^^






거울 테두리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
곡선은 어떻게 하면 잘 붙일지 아직 모르겠다는)
젯소와 작은 붓을 준배했어요






젯소 1회






젯소 2회

거울은 도장면이 워낙 미끄러워서,
스툴은 원목이라 젯소를 얇게 바르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나무에서 색이 페인트로 올라와서 누렇게 변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젯소를 꼼꼼히 발라주었답니다





페인팅 1회, 2회


 


자아~~ 이제 대장정이 끝났어요!!
여기까지 읽느라 수고 많으셨죠

아직 완성이라 할 수는 없지만 셀프페인팅과
집에 있던 가구 리폼, 엄마가 직접 만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홈스타일링한 여자아이방이에요






철제 팬스침대의 머리맡에  집모양으로 분할페인팅을 해주니
마치 헤드가 생긴 듯 훨씬 아늑한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요거 어디서 많이 보셨죠^^
볼풀공 재활용해서 만들었던 코튼볼 조명을 달아놓으니
여자여자해서 넘 사랑스러워요





가운데는 'Merci' 와이어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주고
종이로 만든 조명으로 수면등을 대신하고 있어요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금방 질풍노도의 시기가 다가올 초4인지라
벽면은 모노톤으로 가되
쉽게 바꿀 수 있는 소품에서 포인트 컬러를 넣어주었어요





핑크 대신 선택한 컬러들
핑크 없어도 소녀답게 꾸밀 수 있는거 맞죠^^





협탁 대신 넣어준 서랍장으로 자질구래한 수납을 하고
유리 책상에서 거울도 보고 일기도 쓰고 잘 활용하고 있어요
좀 있으면 저기서 틴트 바른다고 앉아있겠죠 ㅋ~~





건물모양 선반은 립밤이나 작은 실핀 들을 담아두는 용도로 놔두었는데
옆에 지붕 모양이랑도 어울리는 거 같아요


 




노랑 방문에 손잡이가 원목이라
2단 수납장이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다른 색으로 칠하고 싶기도 하고 아직 갈팡질팡이에요






엄마의 정성과 노가다로 꾸민
핑크 없는 여자아이방 인테리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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