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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페인트 베스트리뷰

팬톤페인트 작가의 셀프페인팅 컬렉션입니다.

신발장 셀프페인팅 / 홈유

posted by 홈유 2017-10-18

신발장 셀프페인팅 팬톤페인트로 화사하게



주말에 신발장 셀프페인팅 끝냈어요
작업하는 김에 현관 실크벽지에도 페인트를 칠해줬는데요~
밋밋했던 현관이 따뜻한 분위기로 변해서 살짝 우리집 아닌 것 같은 느낌? ㅎㅎ
다들 만족스러워해서 다행입니다

 



지금 쓰는 신발장은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같이 제작했던 건데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본연의 색을 잃고 누래지는 것 같아 셀프페인팅으로
새 옷을 입혀주려구요

 


셀프페인팅 하는 김에 현관 벽에 붙어 있던 폼타일도 제거했답니다
실크벽지라 그런지 잘 붙어있지 않고 자꾸 떨어지려고 해서 골칫거리였거든요
이번 기회에 싹 뜯어내버리고 벽지페인트를 바르자꾸나
폼타일 아래에는
어마어마한 꽃무늬 벽지가 숨어있어요 ㅎㅎ




 

셀프페인팅의 기본은 보양작업부터 ㅎㅎ
테두리마다 꼼꼼하게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주면 페인트 칠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죠~
보양만 잘 해도 셀프페인팅은 절반이상 성공한 셈이니까
귀찮다 생각지 말고
구석구석 빠진 곳 없이 잘 붙여주세요



 

페인트의 부착력을 높히기 위해 젯소 작업도 진행했는데요~
가구나 실크벽지에는 젯소를 발라줘야 페인트가 흡수되지 않고 잘 발린다네요
셀프페인팅 한번 해봤다고 알아서 척척
트레이에 비닐 씌우고 젯소를 부어 칠하고
하룻밤 잘 말렸어요




 


페인팅하기 편하게 신발장 서랍은 분리하고,


 

화려한 꽃무늬의 실크벽지에는 더 신경을 썼지요
예전에 실크벽지에 젯소없이 바로 페인팅했다가 얼룩덜룩해진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으려고
칠하고 말리고 두 번 반복했답니다!



 



신발장과 현관 벽지에는
다목적용 팬톤페인트를 사용했어요

 


아무래도 좁은 현관에 놓인 신발장이니까 기존 색상을 유지하며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팬톤페인트 멀티용 11-4800 Blanc de Blanc로 초이스
 



비슷한 화이트 색상이지만 신발장에 직접 칠하니까 차이가 나더라구요
제가 원했던 그레이톤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세련된 느낌이라 대만족!!




 

페인트 특유의 머리 아픈 냄새도 없고 부드럽게 발려서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었어요
집에서 셀프페인팅 하실 때는 꼭 친환경페인트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신발장 서랍에 포인트로 칠해줄 색상은
블루계열의 팬톤페인트 멀티용 15-3919 serenity
요건 너무 유명한 색상이죠



 

붓으로 칠한 서랍은 자국이 남지 않도록 물을 살짝 섞어 발랐어요
완전히 말려서 총 세 번 칠했더니 색이 쨍하게 잘 나오네요


 

 

현관 몰딩과 천장은 신발장과 같은 색으로 칠했어요
처음에는 벽지까지 다 화이트로 통일하고 신발장 손잡이와 서랍에만
포인트 색상을 넣어주려고 했으나,

 



팬톤페인트 13-1520 로즈쿼츠 색상에 반해버린 엄마가
현관벽지를 이 색으로 칠하고 싶다 하셔서 급 변경되었답니다
엄마집이니까 엄마 원하시는대로~




 

역시 실크벽지는 젯소 바른 뒤 페인팅을 하는 게 훨씬 낫네요
무늬까지 있어서 걱정했는데 고운 딸기우유색의 페인트가 잘 칠해지고 있어요
벽부분도 완전히 말린 다음 두 번 칠했어요




 

몽글몽글 따뜻한 느낌의 현관
노을빛에 반사되어 실제보다 더 연하게 찍혔지만
실제론 컬러칩이랑 거의 유사한 느낌이에요
실크벽지인데도 잘 칠해졌구요




 

역시 몰딩은 화이트가 진리라며~
온 집에 가득한 정체불명의 몰딩을 다 페인팅할 기세



 

로즈쿼츠 색상이 주는 특유의 포근함이 있네요
집안에서 현관을 바라보는 느낌이 확 달라져서 만족 100%



 

밋밋했던 신발장에 포인트가 되어 준 세레니티 블루 덕분에 산뜻~
중문에 가려 현관 전체 샷을 한꺼번에 못 담는 게 너무 아쉽네요!!



 

신발장 거울에 비친 현관벽과도 너무 잘 어울리죠
역시 팬톤페인트 세레니티와 로즈쿼츠의 조합은 성공 100%
올 화이트였으면 이런 분위기가 안났을텐데
엄마 말 듣기 잘했네요 ㅎㅎ


맘같아선 중문도 그레이색상으로 셀프페인팅하고 싶은데
엄마가 어둡다고 싫어하실까봐 망설이는 중이에요



 

현관 조명이 켜지면 요런 분위기랍니다~
좁은 현관에는 화이트만 답인 줄 알았는데 포인트로
화사한 색상의 페인팅도 꽤 괜찮네요


엄마집은 집고치기 형태의 인테리어기도 하고 초보라서 좀 서툴긴 하지만
만족도만큼은 최상!!


누리끼리했던 현관벽지까지 한꺼번에 해결되서 속시원합니다 ㅎㅎ
저도 성공했으니 다들 잘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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