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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TONE Colo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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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th Century in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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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와 회복의 공존

1930s 침체와 회복의 공존 : 에메랄드 시티로의 여정 <오즈의 마법사>

'오즈의 마법사' 는 최초의 미국식 동화로 용기 있는 실패자에 대한 존경이 담겨 있으며 당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람한 영화였다. 이영화는 특히 앨런 하버그의 잊을 수 없는 사운드트랙과 테크니컬러라는 놀라운 색 재현 방식이 영화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주었다.

비평가들은 여러가지 철학과 문학적 코드로 영화의 인기를 설명해보고 했지만 그 무엇으로도 도로시와 친구들, 그리고 그의 적들이 대중에게 그토록 호소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 할 수 없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1930년대 미국인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며, 그것으로 설명은 충분했다.

도로시의 순진무구함은 블루 벨 원피스에서 잘 드러난다. 한편 위험한 양귀비 꽃밭과 도로시의 슬리퍼 색은 포피 레드이다. 실버, 스트로, 라이온은 각각 양철 나무꾼,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를 표상한다. 바이브런트 그린은 에메랄드 시티와 사악한 서쪽 마녀의 색이며 스펙트라 엘로는 벽돌로 된 노란 길을 떠올리게 한다.

황량한 평화의 색조

1940s 황량한 평화의 색조 : 활짝 핀 여성들의 '뉴 룩' 크리스찬 디올

전쟁이 끝나고 약 2년 뒤, 프랑스 오트 퀴투르가 전후의 잿더미 속에서 불사조처럼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파리를 패션의 중심지로 재건하는 데 힘을 쏟기 시작했다. 크리스찬 디올은 1947년 2월에 자신의 부티크를 열었고, 그 즉시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디올을 꽃송이를 둘러싼 꽃잎에서 이름을 따 그의 컬렉션을 '코롤(Corolle)'이라 불렀다. 그러나 후에 이 컬렉션의 대표적인 수식어를 지은 사람은 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카멜 스노우였다. 그녀가 '이건 정말 혁명적이군요, 너무나도 새로운 스타일(New Look)이에요'라고 말한 뒤로 '뉴룩'이라는 명칭이 굳어졌다.

디올 스타일의 우아함은 모양과 형태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의 비전은 캐비아, 비주 블루, 라벤더 그레이, 파르페 핑크, 그리고 문라이트 같은 아름다운 색들로도 확장되었다. 클라우드 댄서와 앨러배스터 글림 색은 디올이 열어 젖힌 전후 시대의 호화로움에 반짝이는 하이라이트를 선사했다.

파스텔과 원색의 시대

1950s 파스텔과 원색의 시대 : 여배우들의 드레스 코드 (그레이스 켈리 & 오드리 햅번)

1930년대에 테크니컬러 영상 제작 방식이 은막에 강렬한 색조를 부여했지만, 이 기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코닥이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발전된 기술인 35mm컬러 필름을 내놓으면서, 관객들도 비로소 변화를 목도 할 수 있었다. 컬러 필름의 은은하고 나른하기까지 한 색조가 그레이스 켈리와 오드리 햅번같은 미녀 배우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그레이스 켈리와 오드리 햅번은 연한 라벤더, 매혹적인 옥색, 하늘색 등 월장석이나 오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희부연 톤으로, 혹은 옅은 살구색이나 노란색으로 장식한 채 영화 속에서 색채의 신비로움을 마음껏 발산 했다. <퍼니 페이스>에서 햅번과 함께 출연한 케이 톰슨은 극중에서 'Think Pink'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엷은 핑크색은 그 시대 최고의 컬러였다.

모든 것이 뒤바뀌다

1960s 모든 것이 뒤바뀌다 : 색채 공용어의 탄생 (팬톤)

1960년대는 색상에 있어 또 다른 힘이 무르익어가던 시대였다. 인쇄 기사 출신의 로렌스 허버트가 '팬톤 색 배합방식'이라는 표준화된 색조 체계를 개발함으로써 인쇄 업계에 변화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고객이 원하는 색채가 인쇄된 결과물에서 정확히 표현되지 못했지만, 이제는 원하는 색상을 팬톤의 색표집에서 선택하기만 하면 인쇄업자가 팬톤의 잉크와 제조법을 이용해 언제나 동일한 색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체계의 간단명료함은 커다란 성공을 가져왔고, 팬톤은 결국 모든 산업 분야에서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색의 언어'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게 60년대는 색채로 가득 찬 시대였다. 그리고 팬톤이 그 모든 색상 하나하나에 번화와 이름을 붙였다. 이어서 팬톤은 분체 도료와 페인트, 플라스틱, 화면기술, 직물 등의 재료를 위한 색 배합 방식을 추가해나갔고, 결국 전 세계의 디자이너, 미술가, 제조업자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색채의 언어가 되었다.

흥분에서 안정으로

1970s 흥분에서 안정으로 : 프렌치 컨트리 스타일 (프로방스)

생활 환경이 보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띠기 바랐던 사람들은 70년대의 흥분과 분노를 피해 프렌치 컨트리 스타일에 눈을 돌렸다. 프로방스 지방의 달콤하고 비비드한 컬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손으로 만든 질감과 앤틱가구로 대변되는 프렌치 컨트리는 집을 달콤한 안식처로 만드는 달콤한 방법이었으며 이는 지금까지도 건재한 또 하나의 취향으로 남았다.

70년대의 프렌치 컨트리 스타일은 멋진 지중해의 하늘과 매치되는 프로방스와 비비드 블루로 채워졌다. 아티초코 그린, 딥 클라레, 플록스 핑크는 프로방스 지방의 우거진 열매와 꽃들을 상기시켰고, 딥 라벤더와 라벤더는 프로방스의 향기로운 허브의 색채를 나타냈다.

풍요를 향해 떠난 모험

1980s 풍요를 향해 떠난 모험 : 귀족 패션의 달콤한 속삭임 (슬론족 & 프레피)

80년대에는 다이애나 스펜서의 신선한 마스크와 순결한 아름다움이 세계를 사로잡았다. 영국에서는 슬론족(리트리버 사냥개를 키우고 승마를 즐기며 전원에서 여유로운 주말을 영위하는 젊은 영국 귀족층) 으로 불리는 그녀의 프레피 룩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던 디자이너 랄프 로렌 역시 귀족풍 패션의 유행에 일조했다. 면 소재의 테니스용 반팔 니트 셔츠는 그의 손에서 다양한 컬러의 폴로셔츠로 재탄생했고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딥 포레스트, 에버그린, 브린, 크림슨 등이 순식간에 고전적이며 귀족적인 느낌을 주는 색으로 떠올랐다. 특권층의 오만함으로 가득 찬 이 컬러들에 약간의 새로움을 가미한 것은 리치골드였다.

최고와 최악이 함께한 시대

1990s 최고와 최악이 함께한 시대

애플(Apple)은 컴퓨터 업계의 거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경쟁에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지만 1998년 8월에 아이맥(iMac)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 애플은 갑갑한 베이지색 박스로 일관되던 컴퓨터 디자인을 버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색깔의 반투명 플라스틱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색들은 대중매체의 광고에 실린 메시지, 즉 맥은 컴퓨터 괴짜들이 아닌 혁신적 창조자들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에 방점을 찍어주었다. 애플의 성공은 수많은 모방자들을 낳았다. 별안간 스테이플러를 비롯한 모든 것들이 파란색이나 주황색, 또는 체리색, 포도색, 라임색, 큐라소색 등으로 만들어졌다.

감각적 미니멀리즘이라는 라시드의 원칙은 아이맥, 클리넥스 상자와 함께 실용주의적 소비재들을 유행의 영역으로 옮긴 디자인 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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